|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8주간 추진한 ‘꿈을 키우는 비만교실’이 결실을 맺었다.
포항영흥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8주간에 걸쳐 이뤄진 비만프로그램은 체지방분석, 비만도 체크 등과 바른 학습자세 만들기, 유연성 체조, 단합심을 키우는 놀이 등 기공체조가 병행됐다.
특히 복부비만도가 심한 학생들에게는 꾸준히 한방 다이어트 침을 적용하고, 경도 비만부터 고도 비만 아이들에게 식욕감퇴에 효과 있는 이침요법을 실시했다.
비만프로그램 실시 결과 대상 학생들의 69%가 체질량지수를 감소시켰고, 5%가 체중유지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꾸준한 관리와 학생들의 높은 참여의지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비만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자존감 하락을 보일 수 있는 예민한 시기에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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