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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 철의 창조적 변신!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31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철’이라는 지역의 역사적 자원을 문화로 융합해 포항의 새로운 문화인자로 성장하고 있는 2013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오는 3일 오후 2시 포항운하에서 개막식을 갖고 한달간 축제의 장을 펼친다.
“신철기 시대의 대장장이”라는 전시 주제와 “Enjoy Pohang Enjoy Steel Aat" 라는 슬로건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과 더욱 풍성해진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마주한다.
일찍이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서부터 파이넥스 공법 등 세계 철강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포스코가 있는 포항. 철이 지닌 지역적 가치를 문화로 가늠해 보고 나아가 도시의 브랜드를 높이고자 시작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올해 2회 축제를 통해 그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 CBN 뉴스
지난 2011년은 철의 물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채워졌다면 올해는 유머와 위트가 있고 공공미술적 기능을 높인 컬러풀한 작품으로 딱딱한 철이 재미있고 친근한 예술작품으로의 변신을 보여준다. 문신, 최정화 등 국내 작가 30작품이 포항운하 일원에 설치가 되어 시민과 소통하게 되며 최근 생명의 물길을 튼 포항운하에서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공간에 삶과 예술이 어우러진 장소성의 회복을 시도한다.
ⓒ CBN 뉴스
3일 2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은 식전공연, 신용구 작가의 미술 퍼포먼스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 를 시작으로 2013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프레 전시때 공개 되지 않은 메인작품 제막식, 참가자가 함께 참여하는 무앤고의 “스틸 타악” 난타 퍼포먼스가 축하공연으로 마련된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인기가수 “자전거 탄 풍경”의 개막 축하 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펼쳐져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철공예품 제작 체험과 시연이 가능한 두드리 대장간과 다양한 예술영역으로 만나는 아트노리-fUN fun한 예술, 어린이 로봇 극장, 시민 참여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전시는 11월 30일까지 포항운하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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