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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진객, 울진대게가 돌아왔다!"

- 201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개최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3일
↑↑ 201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가 품은 보석 같은 먹거리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언제나 첫 손에 꼽히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만날 수 있는 '201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오는 27일(금)부터 3월 1일(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의 연안 대게잡이 항구인 울진군 후포항에서 펼쳐진다.

작년 축제는 의전․공연행사를 축소하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행사로 운영하여 전국 각지에서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와 전국 대표 맛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점점 높아지는 가격으로 평소 대게를 접하기 어려웠던 관광객을 위해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무료 시식행사를 가진 것은 물론, 특별 경매전과 대게 무료시식 등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넉넉한 울진대게 인심과 함께 먼 길을 달려온 관광객들의 소중한 시간을 확실하게 책임질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는 축제의 주인공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특별경매 체험이다. 위판장에서 이루어질 관광객 특별경매 현장체험은 2월 28일, 3월 1일 11시 30분, 오후 2시에 각각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경매에 부치는 이벤트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현장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입찰된 대게를 자숙해주는 곳을 마련하여 5,000원을 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쪄서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설령 경매시간을 놓쳤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2월 28일, 3월1일 행사장내 부스에서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보다 많은 사람이 무료로 시식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많은 물량을 준비하였다.

대게와 함께 축제장에는 관람객들이 참여만 하면 재미와 상품을 거머쥘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2월 28일 5회, 3월 1일 5회 진행되는 '함께하는 도전 기네스'에서는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관람객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바다의 보물을 잡아라, 대게 게줄 당기기 등 웃음보 터지는 다양한 종목들이 도전자들 앞에 펼쳐진다.

2월 28일, 3월 1일에 진행되는 '행운의 보부상'은 201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로 키다리아저씨가 직접 관람객을 찾아가 다트판에 선택기회를 주고 선택된 미션을 통과하면 대게와 대게빵, 축제 기념품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하루를 여는 일출의 풍경, 새벽을 항해하는 요트의 모습, 이 두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울진대게 원조마을을 찾아서』, 『요트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요트를 타고 아름다운 울진의 바다를 항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요트체험은 일출요트체험(1일 1회)과 요트체험(1일 3회)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이외에도 월송큰줄 당기기 등의 지역 문화행사와 스타~킹! 쇼, 공감콘서트 거리의 악사, 열린 음악회 등 화려한 공연행사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어 줄 것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청정한 울진바다가 키운 동해안의 별미 울진대게, 그리고 다양한 행사 모두를 만끽하여 관광객들의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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