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아동센터 스트레스타파 데이 교육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새학기 학업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스트레스 타파 데이(day)’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로 나타났으며,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는 숙제, 시험, 성적과 관련된 학업 스트레스로 조사됐다.
이에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학기 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스트레스 대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부프로그램은 ‘스트레스 바로 알기 OX퀴즈’와 스트레스 상황시 대처방법, 스트레스해소 집단게임놀이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포항시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는 아동의 경우 자칫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정서발달과 정신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심층상담 및 선별검사,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증진센터(270-4096~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