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월 중순부터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들과 암검진 대상자들에게 건강검진 안내문을 발송했다.
건강검진은 만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세대주 만18세 이상)로 검진항목은 일반 건강검진 또는 생애전환기검진(만40세~66세)이며, 암검진은 올해 만3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만20세 이상)로 검진항목은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 등이다.
특히, 그동안은 여성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이 만30세 이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만20세 이상으로 검진연령이 낮아졌고 직장근로자에게도 검진 안내문이 발송돼 암검진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와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검진은 원하는 의료기관에 예약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10월부터는 의료기관이 혼잡해 원하는 기관에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검진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포항시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평생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과 암검진은 꼭 받아야 한다.”며 “3월부터 시민 홍보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홍보문을 부착하고 주요 버스정류장을 통과하는 44개 버스 노선에 검진 홍보를 위한 안내방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
입력 : 2015년 03월 0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