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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주.포항의 미래를 밝힌다"

-형산강미래포럼 비전선포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3월 04일
[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이계영 총장은 지난 3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형산강미래포럼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형산강 미래포럼’ 공동대표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형산강 미래포럼은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최양식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고문, 김용민 포스텍 총장, 홍욱헌 위덕대 총장,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 등 20여명의 자문위원과 경주와 포항의 학계 및 지식인이 경제산업분과, 도시환경 에너지분과, 과학기술 및 해양산업분과, 문화예술분과, 기획운영분과 등으로 참가했다.
↑↑ 인사말하는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펴스 총장
ⓒ CBN 뉴스

이날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형산강 미래포럼 비전선포식 인사말에서
 “경주와 포항 두 도시에는 사람이 살기 이전부터 형산강이 흐르고 있었다. 이 흐름처럼 포항과 경주 두 도시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역사적, 경제적, 문화적 모든 분야에서 함께 삶을 공유하여 왔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흐름은 쉼 없이 이어져 왔다. 오늘 형산강 미래 포럼의 발족과 형산강 프로젝트의 추진은 그 흐름의 필연적 계승“이라고 말하며

“오늘 발족하는 ‘형산강 미래포럼’을 통해 양 도시의 위대한 발전과 우리 경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주․포항 간의 역사, 문화, 경제 공동체로서의 상생발전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오늘까지 구체적인 실행방안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이 흐름을 타고, 우리 두 도시의 염원과 역량을 모아 ‘환동해 신 이니셔티브’의 전초기지로서 포항․경주의 상생발전을 위한 형산강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형산강 미래포럼 비전선포식은 이계영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경주의 동국대 학생 김재우( 국제통상학 4학년), 포항 한동대 학생이 함께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 인사말하는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펴스 총장
ⓒ CBN 뉴스

비전선언문에서는 “▲ 우리는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가 가진 찬란한 문화적 자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두 도시의 협력과 발전을 실현해 가는 소명의 기틀임을 명심할 것이다. ▲ 우리는 민족근대화를 이루어 낸 산업의 토대가 된 포항의 경제적 자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이를 두 도시의 협력과 발전을 실현해 가는 소명의 기틀임을 명심할 것이다. ▲ 경주와 포항은 21세기 신문명을 개척해 감에 있어 협력과 상생의 정신으로 지역과 국가의 앞날에 새로운 희망의 빛을 비추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장순흥 한동대 총장의 특별 강연 ‘형산강 미래포럼 비전’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격려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의 축사,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의 축사, 김호진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의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 축하공연, 사진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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