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대한 시민의 여망을 담아'창조도시 포항'을 디자인하다"
- 포항시, ‘창조도시 포항 추진전략 보고회’ 개최- - 창조도시 4대 전략 30개 핵심사업 선정 추진-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4일
| | | ↑↑ 창조도시 포항 추진전략 보고회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위원들과 4대 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도시 포항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2월 18일 개최된 창조도시 심포지엄 이후 각 분과위원회에서 전략 및 세부사업 조정,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결정된 실천전략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실천전략의 구체적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창조도시추진위원들은 실천전략 발표에 앞서 ‘창조도시 건설 실천결의문’을 채택해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민관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결의문 채택에 이어 주제발표 시간에는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4+1 프로젝트와 30대 역점사업 등에 대하여 총괄 보고 후 각 분과위원회에서 4대 분과 세부 실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강소기업육성분과는 분과위원장인 박성진 포스텍 교수가 발표에 나서 2월 27일 분과위원회를 거쳐 논의되고 확정된 강소기업 육성분과의 실천전략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R&D기관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강소기업육성 펀드 마련, 지역 내 예비강소기업을 선정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등의 세부계획이 담긴 2015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물류산업육성분과는 강명수 분과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에 발맞춰 나진, 자루비노에 북방항로를 개척하고 이를 통한 영일만항의 경쟁력을 특화하는 한편, 국제여객부두 조성으로 물적, 인적교류를 활성화하여 포항을 동북아 물류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7개 역점사업과 2015년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해양관광육성분과는 부위원장인 서철현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장의 발표로 설머리선착장과 두호마리나항 조성 등 해양관광분야 10개 신규 사업과 7개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포항시 해양관광 육성방향과 서울-포항 KTX 개통에 대비한 관광객 유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행복추진분과위원장 정숙희 한동대 교수는 시민행복추진분과에서 결정된 9개 신규 사업과 9개 역점추진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환경․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폐철도부지 공원화, 해안변 워터폴리 조성 등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행복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발표에 나선 허윤수 자치행정과장은 포항시에서 4+1전략으로 추진 중인 기초질서지키기, 클린포항 만들기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민간, 사회단체 중심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추진될 기초질서지키기와 클린포항 만들기는 시민의식 향상을 통한 창조도시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민캠페인이 될 것이라 밝혔다.
분과별 발표가 끝난 후 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열린 자유토론 시간에는 창조도시추진위원과 각 분과위원들 간의 열띤 토론으로 각 분과별 세부추진 방향, 창조도시 포항 공감대 확산, 민관산학연 거버넌스의 활성화 및 협업체계 공고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전체적인 방향성과 공감대 수준에서 머물렀던 창조도시 포항의 추진전략이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구체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민관산학연의 지속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와 각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융합해 시민 중심의 창조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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