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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 함께해요!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4일
↑↑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이 ‘금연클리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가는 흡연율 감소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금연클리닉은 지역주민의 금연상담 및 금연실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최근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흡연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담뱃값이 인상된 올해 초부터 2월까지 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자수는 1,2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자수 384명에 비해 21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클리닉 신청자로 등록하면 6주간 금연상담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및 금연지원 물품 제공 등 금연서비스를 지원하며, 6주 후에도 6개월에서 1년 동안 전화상담과 문자서비스 등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낮 시간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상담을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기업체에 직접 방문해 금연 실천을 도와주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향후에도 금연구역 모니터링 활동 강화와 금연환경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금연을 적극 돕고, 간접흡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올해부터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요지점 현수막 게시와 캠페인 전개, 금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형산교에 금연 깃발을 게첨해 출퇴근길 이동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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