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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5 신성장 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5일
↑↑ 신성장사업 발굴 보고회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의 신성장동력이 될 산업분야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2016년도 예산확보 작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15년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가 5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포항테크노파크 등 지역의 첨단과학연구 10개 기관이 참석해 △고출력 고에너지 연구시설 구축 및 기술개발사업 △첨단바이오(원천)소재 상용화 기반조성사업 △가속기기반 첨단 연구장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추진사업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게 될 총 21개 사업을 발표했다.

‘고출력 고에너지 연구시설 구축 및 기술개발사업’은 21세기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레이저 과학기술을 활용해 고출력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 및 산업용 레이저 상용화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며,

‘첨단바이오(원천)소재 상용화 기반조성사업’은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로 첨단 바이오 소재 활용가치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지역의 첨단 바이오 (원천)소재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센터 및 파일럿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또, ‘가속기기반 첨단 연구장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가속기 등 지역 첨단연구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장비 국산화를 위한 첨단 연구장비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추진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특화분야인 소재, 에너지, 가속기 등을 기반으로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해 국내 최고수준의 기초연구성과 확산형 연구개발특구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별 발굴한 사업아이템과 사업의 당위성, 지역적 필요성, 일정별 추진전략 및 예산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발표됐으며 실효성 있는 사업 진행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의 추진예정 신규 사업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보완사항과 진행상황여부를 점검하고, 각 기관별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지역 기관들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사업을 분석해 사업별 진행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전문가로 구성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협동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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