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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맨 오천클럽, 지역사회 훈훈한 귀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4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제와이즈맨 오천클럽은 3일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의 적극적인 발굴로 연계된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봉사활동과 각종 후원물품을 전달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포항시 송도동과 오천읍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로 총 3세대에 각 가구당 30만원씩의 연료비와 겨울맞이를 위해 필요한 침구류가 전달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평소 청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오천읍 김 모 어르신 댁에는 국제와이즈맨 회원들이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직접 집안 대청소에 두 팔을 걷어붙여 어르신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 CBN 뉴스
이날 회원들이 발 벗고 청소에 나서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 어르신은 “다가오는 겨울이 두려웠는데 따뜻한 이불을 덮고 깨끗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회원들의 손을 잡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복규 국제와이즈맨 오천클럽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선심성, 일회성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희망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의 차갑게 얼어붙은 사랑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녹아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와이즈맨오천클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정기적으로 후원물품과 경제적인 후원을 제공하며 따뜻한 포항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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