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본 오사카 코미카루 한국어학원 연수단 방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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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지난 2일 일본 오사카 코미카루 한국어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수미 요코(鷲見陽子)씨를 비롯한 일행 12명이 일본에서의 3일간의 연휴를 이용해 이 학원에서의 해외 첫 연수로 포항을 방문했다.

이들은 포스코 역사관, 영일대 해상누각,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죽도시장 등 포항의 주요 시설을 견학한 후, 한국의 전통 떡인 송편 만들기에 도전을 하고 통역자원봉사단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원 대표인 이종환 사장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연수를 했는데, 포항의 역사, 철강산업, 아름다운 바다와 시가지,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 등이 인상적이고, 특히 포항의 대게 맛을 잊을 수가 없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할 수 있어 일행 모두 만족해 내년에도 포항에서 연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일본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국어학원에 연수 초청장을 보냈으며, 그 결과 많은 한국어학원에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 2일 오사카 코미카루 한국어학원 외에 동경 IK 브리지 외국어학원에서도 한국어반 학생 13명이 포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