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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주시, 어린연어 50만 마리 형산강 방류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5일
↑↑ 포항시.경주시, 어린연어 50만 마리 형산강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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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포항시는 제6회 ‘형산강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지난 13일 연일읍 형산강변에서 개최했다.

특히 지난달 12일 포항시와 경주시가 역사·문화·경제공동체로서 상생발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MOU체결 이후, 합동으로 방류행사를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남일 경주부시장을 포함한 두 도시 각 40여개 기관단체 및 협의회, 포항 형산초등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해 경상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부화시킨 어린연어 50만 마리를 형산강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연어는 형산강에서 잠시 머물다 4∼5월중 동해를 거쳐 북해도, 베링해, 북태평양까지 18,000km정도의 긴 여정을 마친 뒤 3∼5년 후 모천인 형산강으로 40∼85cm의 성어가 되어 돌아오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포항과 경주가 함께하는 형산강 프로젝트를 실현함으로써 두 도시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성어가 되어 회귀하는 연어처럼 향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0년부터 어린연어 115만 마리를 형산강 일원에 방류한 바 있으며, 올해 행사를 계기로 매년 경주시와 합동으로 방류행사를 갖기로 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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