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 동천초등학교(교장 김반섭)가 제 61회 경북 야구 협회장기의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초등 4개교가 참가해 포항 학생야구장에서 열전을 펼쳤다.
동천초등학교 야구부는 11일(수)에 열린 1차전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구미 도산 초등학교를 12-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포항 대해 초등학교를 5-4으로 이겨 2015학년도 돌풍을 예고했다.
동천초등학교 야구부는 1998년 창단하였으며 선수들은 평소 성실한 연습으로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방과 후부터 밤늦게 까지 성실하게 훈련에 참가하였으며, 선수 개개인의 단점을 보완하며 기본기를 탄탄히 하였다. 또한 운동부로서의 올바른 인성과 실력을 기르기 위해 평소 학급에서도 학습에 충실하고 교우 관계도 아주 좋아 친구들로 부터도 인기가 높다.
이날 경기에는 김반섭 교장을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이 열띤 응원을 펼쳤고 대회 우승 후 교장은 “노력한 만큼 인정을 받을 수 있으니 목표를 향해 흘린 땀방울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며 우승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앞으로 동천 야구 꿈나무들의 멋진 비상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