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체세입 확충으로 창조도시 기반 조성
- 추가세입 100억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분야 워크숍 가져 - -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특별대책 강구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8일
| | | ↑↑ 자체수입 추가확보 방안 마련 워크숍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재홍 부시장 주재로 주요 세입 53개 부서 담당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창조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추가세입 100억원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시의 재정규모는 지난 5년간 13%증가해 올해 본예산이 1조 3,097억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철강경기 침체로 지방세수가 감소 추세로 돌아서고, 정부의 사회복지 확대 등으로 건전재정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또, 올해부터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출납폐쇄기가 익년도 2월말에서 회계연도말인 12월로 조정돼 체납액 징수기간 단축과 12월 자동차세 체납 증가 등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포항시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해 매년 증가하는 법질서 과태료 등 세외수입 분야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세외수입 체납액이 많은 3개 부서에서 향후 체납세 징수대책 및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세외수입증대 방안, 체납세 징수 방안, 업무개선 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또, 사용료․수수료를 현실성 있게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보존부적합 재산 매각을 통해 건전 재정화를 도모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시는 이날 토론을 통해 도출된 각종 대책 및 방안을 검토해 정확한 세무조사와 숨은 세원발굴, 당해년도 세외수입 부과분 90%이상 징수, 과년도 체납세 40%이상 징수 등을 목표로 정했으며, 하반기에는 실적평가대회를 열어 미비점을 보완하고, 우수실적 거양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전부서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세입확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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