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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봄나물 유통 안전성 검사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9일
↑↑ 봄나물 안전성 검사 관련 사진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본격적인 봄나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 유통하는 봄나물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주요 검사대상은 미나리, 냉이, 쑥갓, 돌나물, 민들레, 굴, 멍게, 미더덕 등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 부적합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압류·폐기는 물론 생산자 해당 기관통보 등을 통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과 더불어 형산강변 및 국도변에서 자생하는 쑥, 씀바귀, 민들레, 냉이 등을 채취해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병행 실시해 시민들에게 유해성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최근 봄나물에 대한 시민 관심도가 높아지고 나물 반찬류 등으로의 이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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