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뱃머리마을 국화꽃잔치 가을향기 가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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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 상도동 뱃머리마을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꽃잔치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 간 국화를 주제로 한 뱃머리마을 국화꽃잔치에는 현재까지 10만명이 넘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아 무르익어가는 가을 국화향기를 듬뿍 느끼고 갔다.

특히 국화꽃잔치 현장에는 포항시국화연구회에서 준비한 각종 작품국화와 절화국, 분재국화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갈수록 입소문이 더해져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많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시 최영섭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 꽃밭 주변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꽃을 재배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뱃머리마을꽃밭은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노인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목과 계절별 다양한 꽃을 식재하는 등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