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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군부대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7일 해병대 수색대대에서 군 간부를 대상으로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군부대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은 자살예방교육 전문가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박인태 과장이 군의 특수 상황에 따라 관심 사병들을 조기 발견하고 위기개입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을 받은 50명의 군 간부 교육 수료자들은 군 현장에서 사병들의 정신건강과 군 복무를 돕고 자살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생명사랑지킴이로서의 활동을 하게 된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군의 자살과 부적응이 문제화되고 있는 만큼 군부대 내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9월 27일 해군전차대대에 정신건강클리닉을 운영해 군 간부와 사병 3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선별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10월에도 53명의 군 간부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를 양성한 바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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