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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식품기부 문화 사회적인식 확산

- ‘2013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 행사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부는 7일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 위치한 영일대 누각 앞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3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품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간의 푸드뱅크사업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중심의 식품나눔 네트워크를 구축이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푸드뱅크 20명,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적십자 봉사단 20여명 등 총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결손가정 아동 등 100여명에게 선물 꾸러미 등 후원물품이 전달 됐다.

이날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김OO 어르신(77세,여)은 “나를 이렇게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다가오는 겨울은 이웃들의 훈훈한 정을 느끼며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경상북도 사회복지협의회장 박진우 회장은 “푸드뱅크를 통한 식품기부가 가장 쉽고 따뜻한 기부라는 사실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푸드뱅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 빈곤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주민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개인과 기업 모두 식품뿐만 아니라 생필품 기부에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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