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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5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선정

-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과의 연계시스템 구축-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2일
↑↑ 연일읍 해돋이 작은도서관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2015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로 지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작은도서관’의 이용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거쳐 포항시와 2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 사업은 지역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의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공유하고, 상호대차 서비스를 실시 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의 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10억원을 지원받아 작은도서관에 도서관리 프로그램, 관리서버, 소장도서 데이터베이스, 통합홈페이지 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컴퓨터 구입과 전자태그(RFID) 부착 등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포은중앙도서관을 포함한 시립도서관 6개소와 작은도서관 20개소에 전자태그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자료 통합 검색 시스템과 통합회원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료 중복구입 방지로 인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책을 접할 수 있게 되는 등 지역공동체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정철영 시립도서관장은 “사업이 마무리 되면 지역주민이 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를 통해 포항시 전체 장서 70만권의 자료 이용과 대출 등의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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