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주의 당부
-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손발을 깨끗이하고,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면 예방할 수 있어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6일
|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봄철 미세먼지와 집먼지 진드기 및 꽃가루 등이 심해짐에 따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 습진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천식은 기도가 수축하고 염증이 생기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천명,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에 손발을 깨끗이 하고,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동안 하며, 피부를 보호하는 수분과 영양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비누목욕은 2~3일에 한번이 좋고 때를 미는 것은 피하고, 세안은 꼼꼼하게 하되,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물로 씻어내듯이 헹궈야 한다.
또한, 집 안의 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가 없도록 주 1~2회 정도 걸레로 청소하고, 침구류나 소파에 진드기나 먼지가 없도록 자주 세탁하고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다.
포항시 박선해 남구보건소장은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항상 준비하고 감기나 독감을 조심해야 하며,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지속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순회 보건교육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담당(270-4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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