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 창조도시 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김용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창조도시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도시 운영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창조도시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4일 개최된 창조도시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추진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간의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쳐 추진위원 일부와 4대 분과위원장으로 구성해 출범하게 됐다.
‘창조도시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매달 모임을 정례화하고 추진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간의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현해 분과별 애로사항 처리와 지원방안 마련하고, 창조도시 추진방향과 국내외 선진사례를 발굴해 추진위원회에 보고하는 등 민관산학의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회의에서 강소기업육성분과의 박성진 교수는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선정 추진상황과 지역중소기업과 R&D기관 간담회 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대경연구원과 연계한 국비확보에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다.
물류산업육성분과 위원장인 강명수 교수는 영일만항 추가 항로개설 현황과 국제여객부두 예비타당성사업 선정 경과를 설명했으며, 포항의 관광과 물류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국제여객부두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양관광육성분과의 서철현 부위원장은 KTX 개통에 따른 영덕 대게축제 모니터링 결과와 대구 숙박업계의 위기에 대해 설명하며, KTX 개통을 포항 관광산업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시민행복추진분과 정숙희 위원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전략 수립계획과 음식물쓰레기30%줄이기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경북 인터넷중독대응센터 포항유치를 제안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분과에서 설명하고 제안한 내용에 대해 향후 추진계획과 추진위원회 차원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운영위원장인 김용민 포스텍 총장은 “운영위원회 출범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관산학연이 합심해서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포항의 문화와 시스템을 바꿔 창조도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