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여성단체협의회 친절택시 운행 캠페인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춘순)는 지난 17일 포항역에서 소속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객을 가족처럼! 포항마중 친절택시 운행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친절한 포항 마중’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KTX 개통으로 포항을 찾는 외부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항의 택시를 알리고 포항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일본의 MK택시를 모델로 택시기사와 여성단체가 손을 맞잡고 ‘승객을 가족처럼’, ‘더 친절하고 더 안전하고 더 청결한 택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친절택시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택시기사들은 △승객에게 친절한 말씨와 행동으로 인사나누기 △항상 고객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존중 △차량내부 청결 유지와 깨끗한 택시 만들기 △과속운행, 난폭운전하지 않고 교통법규 잘 지켜 안전한 택시 만들기 등 친절 택시운행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서명을 마친 한 택시기사는 “평소에 무심했던 친절 운동에 동참하는 서명을 하고 나니 강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며 “포항을 알리는 홍보맨이자, 친절맨으로서 승객들을 내 가족처럼 모시겠다.”고 말했다.
포항여성단체협의회는 포항시 3,000여대에 이르는 택시 운행자에게 지속적인 친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MK택시는 1960년 재일교포 유봉식 회장이 세운 일본택시회사로 1995년 타임지가 선정한 ‘서비스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뽑혔으며, 친절과 봉사를 핵심가치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