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장과의 현장 ‘희망데이트’ 개최
- 이강덕 포항시장과 시민들의 현장 데이트를 통한 소통행정 강화 - - 20일 첫 번째 데이트로 “KTX 포항역 교통체계 개선대책 논의”-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0일
| | | ↑↑ 시장과의 현장 희망데이트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사항 등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시민과의 ‘희망데이트’를 통한 현장 소통행정 강화에 나선다.
시는 시장과 시민과의 현장 ‘희망데이트’ 운영을 통해 창조도시 포항건설에 시정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일 KTX 포항역사에서 개최된 첫 번째 데이트에서는 포항역장을 비롯한 코레일관계자, 버스 및 택시기사 등 교통종사자와 함께 시민불편사항과 관련한 KTX 교통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2일 KTX개통 이후 당초 예상인원 3,266명보다 1,092명 많은 하루 평균 4,358명이 이용하면서 입석을 이용하는 승객이 생기는 등 고속철 교통수단이 인기를 끌며 KTX 증편요구와 함께 편의시설, 연계교통수단과 관련한 불편사항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번 KTX 역사현장에서의 희망데이트에서는 △긴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6월 노선 개편시 KTX 증편 요구 △주차창 출차대기시간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출구 1개소 추가 설치 및 무인정산기 운영 등 편의시설 개선 △버스 및 택시 등 연계 대중교통수단 개선안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번에 논의된 KTX 고객과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KTX 증차 등 철도관련 사항은 코레일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는 한편, 시 자체적으로 가능한 부분은 예산확보 등 실현가능한 개선안을 마련해 KTX 개통 효과의 극대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희망데이트에서 “KTX 개통으로 서울․수도권과의 반나절 생활권으로 물리적 거리가 가까짐에 따라 시민의식 수준과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졌다”며 “버스와 택시 등 교통관련 종사자들이 외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해 포항시의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결정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다양한 생산적인 테마를 선정해 시장과의 현장 ‘희망데이트’를 기업과 민생, 건설 현장 등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각계각층의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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