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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4월 문화가 있는 날 "도서관 인문학 강좌"

- 29일, 노벨문학상에 길을 묻다-‘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강연 진행-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3일
↑↑ 시립도서관 인문학 강좌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립도서관이 연중 기획하는 문화가 있는 날 ‘2015 인문학 In Pohang-노벨문학상에 길을 묻다’를 오는 29일 오후 7시 대잠도서관 세오녀방에서 개최한다.

이번 달에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를 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이대우 교수가 쉽고 재미있는 강연으로 풀이한다.

195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닥터 지바고’를 통해 제정러시아 말기부터 귀족과 민중이 대립각을 세우던 러시아 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시간 속에 내던져진 한 개인의 삶을 그려나간 작품으로 이미 영화화된 문학계의 오랜 고전이다.
닥터 지바고를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강연을 통해 책으로의 접근을 쉽게 할 것이고, 이미 읽거나 영화를 본 독자들에게는 좀 더 깊이 있는 문학 감상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항시립도서관의 인문학 강좌는 올 3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총 10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회 다양한 나라의 문학작품을 강연으로 만나봄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독서진흥의 한 형태로 기획됐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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