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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농업기술센터, 파종 동시 비료·농약처리 시연회 개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3일
↑↑ 파종 동시 비료, 농약 처리 기술 현장시연회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23일 남구 장기면 벼농가 육묘장에서 약 60여명의 전문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벼농사 육묘 신기술 현장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아 벼 모판 육묘상자에 볍씨 파종과 함께 비료, 농약을 동시에 섞어 뿌리는 신기술의 신속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파종 단계에서 비료와 농약을 동시에 한 번 처리하는 이 기술은 포항시 전체 벼재배 면적 7,700ha의 절반에만 적용해도 약 4억 5천만원의 인건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있으며, 비료사용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량도 줄일 수 있어 생태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모상자에 볍씨와 비료, 농약 등을 동시 처리해 기른 모를 남․북구 각 1개 단지, 전체 50ha에 심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해 농촌 인구의 고령화․부녀화 현상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파종 동시 비료, 농약 처리 기술은 파종 후 18~25일안에 반드시 모내기를 해야 하고, 별도의 추가 비료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270-3782) 또는 지역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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