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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나눔을 위한 행복의 집수리 사업 봉사활동 전개

- 기북면 한 가정 선정돼, 지붕개량 및 도배 등 집수리 봉사활동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3일
↑↑ 행복의 집수리 나눔 봉사단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 이진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기북면의 한 가정을 방문해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하고 지붕개량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는 GKL사회공헌재단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전개하고 있는 ‘행복의 집수리 사업’ 대상자에 기북면 한남수(83세)씨가 선정되어 이뤄졌다.

한남수 씨는 장애인 아들과 살고 있으며 노인성 질환과 비정상적인 식생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특히 주택은 노후되고 지붕은 비가 새어 기본적인 주거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상황이었다.

이에 기북면 복지위원 12명, GKL사회공헌재단재단 4명,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19명은 21일부터 1박2일 동안 지붕개량 및 도배, 장판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항시 최상수 주민복지과장은 “우리 사회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상생과 나눔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는 민간차원의 사회적 나눔과 공헌을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은 물론, 석면 비산먼지 제거로 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행복의 집수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복의 집수리 사업 대상자 선정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00여가구 이상이 신청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24가구가 선정됐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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