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 ‘다문화가족 행복건강교실’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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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7일 관내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행복건강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이날은 낯선 한국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평소 감사한 사람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건강교실에 참여한 베트남에서 온 프엉 씨는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 등으로 이중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는데 마음의 스트레스가 많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우리사회의 다문화가족 구성 수가 급증하는 만큼 다문화가족의 건강수호와 시민전체의 건강형평성을 위해서 지역 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임신·출산·육아, 정신건강, 만성질환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다문화가족 행복건강교실을 연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모자보건실(270-40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