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덕성학원'영일만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승인 신청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9일
| | | ↑↑ 영일만관광단지 조성 계획 지정신청 관련 사진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영일만관광단지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29일 사업시행사인 학교법인 덕성학원으로부터 영일만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신청 서류를 제출받아 경상북도에 승인신청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일만관광단지 조성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리와 구룡포읍, 호미곶면 일원 약 352만㎡ 면적에 2021년까지 약 5,639억원(민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시행사인 학교법인 덕성학원이 신청한 관광단지 조성계획 신청은 관계부서 및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포항시가 경상북도에 관광단지 조성계획승인을 요청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사업계획승인이 결정되면 2016년 초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관광단지 내에는 호텔·콘도의 숙박시설과 운동시설인 골프장, 기업연수원 및 힐링센터, 워터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조성 될 계획이다.
특히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약 8,395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 3천억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서울-포항KTX 개통과 내년 포항-울산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인프라와 우수한 해양관광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학교법인 덕성학원은 1925년 근화여고를 필두로 초·중·고등교육은 물론 지성의 전당인 덕성여대를 설립해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의 명문 사학이며, 지난해 7월 포항시와 경상북도, 학교법인 덕성학원은 영일만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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