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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는 포항철강공단으로부터"

-포항시, 포항철강공단 입주기업 대상 영일만항 포트세일즈-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30일
↑↑ 포항철강공단 입주기업 대표 대상 영일만항 포트세일즈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지난 29일 경주에서 나주영 포항철강공단 이사장을 비롯, 포항철강공단 입주기업 대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일만항의 항로개설 현황과 포항시가 지급하는 각종 인센티브 및 지난 3일 추가 개설된 일본항로(KKSS)와 원양항로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포항영일만항을 기점으로 부산신항, 모지, 우베, 이요미시마, 미즈시마, 하카타를 경유하는 일본항로(KKSS) 개설로 부산신항에서 환적을 통해 머스크 컨테이너(원양선사)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미주․유럽으로 가는 원양화물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기업들이 얻게 될 효과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항만인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포항철강공단 기업체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향후 러시아 자루비노항 간 항로개설 추진을 통해 북방물류 전진기지로서 영일만항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테이너 부두 4선석을 갖춘 영일만항은 지난 2009년 8월 개항해 현재 러시아, 중국, 일본 등 5개국 22개 항만에 정기항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물동량은 2009년 6,008TEU에서 지난해 14만 323TEU로 27배 성장했고, 누적 물동량 66만TEU를 달성함으로써 환동해권 물류거점항만을 목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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