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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무원, ‘정책기획단’ 출범 간담회 열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03일
↑↑ 공무원 자발적인 정책연구모임 ‘정책기획단’ 출범 간담회 열려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포항시의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정책연구모임인 ‘정책기획단’이 지난 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 간담회를 열었다.

포항시 정책기획단은 경제산업팀, 문화관광 3팀, 지역개발팀, 복지환경팀 등 총 6개팀 29명으로 구성돼 행정, 세무, 시설, 녹지, 사회복지, 보건 등 다양한 직렬․직급이 서로 융합하고 창의행정을 선도하는 ‘Think-Tank’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는 대형유통점 현지법인화, 포항시수자원관리시스템 구축, 시군경계지역 누리전망대 조성, 스토리가 있는 해안올레길조성, 스토리입힌 포항운하, 명품 포항물회 전용밥쌀 개발 등 총 20건의 정책과제가 선정됐다.

이를 위해 정책기획단은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아이디어 발굴 등 창조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액션플랜 성격의 과제도 제안하고, 이를 실무부서에서 적극 반영해 나가는 ‘정책 플랫폼’ 기능의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행정실무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액션플랜 성격의 정책과제를 연구․수행해 제안하고 이를 실무부서에서 검토 시행하는 ‘정책 플랫폼’역할로 우수과제는 국도비 확보에도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앞으로 정책기획단은 매달 2번 이상의 워크숍 형태의 정기모임을 갖고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을 초빙해 팀 미팅, 전체 간담회 개최를 통해 정책개발을 수행하면서 오는 9월 최종 정책연구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철강경기의 악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다행히 KTX 개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만큼 위기와 기회를 잘 활용해 20년, 30년 후 미래포항발전의 초석이 될 밑그림과 정책개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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