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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남·북구보건소,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수족구병 증가에 따른-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06일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이른 무더위에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등에서의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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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이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 영유아 등에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혀와 잇몸, 빰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한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이나, 의심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수족구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39℃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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