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4 오전 10:22: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 일반

포항시. ㈜삼정산업. 캐리월드㈜, 투자양해각서 체결

- 신증설기업 2곳과 178억원대, 30여명의 고용창출 투자양해각서 체결-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08일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삼정산업과 캐리월드㈜간 178억원 투자규모에 32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각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지역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삼정산업은 1992년 1월에 설립한 그 외 기타 금속가공업체로 자동차·트렉트 휠 생산 및 콘크리트 블록성형기의 몰드베이스 등을 생산해 연매출 210억원, 41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청하면 신흥리 34,263㎡ 부지에 2017년 5월말까지 120억원 투자해 2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캐리월드㈜는 2004년 4월에 설립해 물류기기용 로지스틱 파렛트와 특수 파렛트 등을 생산하여 연간 100억원 매출을 올리는 작지만 실속 있는 기업으로, 청하면 이가리 48,367㎡부지에 58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 5월말까지 공장을 건립하고 신규직원 1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체는 생산 제품들을 대부분 해외로 수출하며 기존공장에서 신증설하는 기업체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두 기업체의 경영인은 부부사이로 상생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두 기업체 모두 여성채용인력이 약 18%에 달하는 노동집약업체로 수출유망 중소기업과 세계일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삼정산업은 지식경제부 벤처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포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이다.

한편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당초 매입한 건물을 활용할 예정이었던 기업체를 포항시 투자유치담당관실 직원들이 방문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여러 투자인센티브를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독려해 추가 투자증설할 계획을 이끌어 내면서 이루어진 성과로, 내실 있는 수출주도형 기업투자유치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및 장비사용과 지역업체 참여, 지역 산업인력 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08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