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대학교‘건전한 음주문화조성 캠페인'전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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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전한 대학생 음주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한동대)

[조승욱 기자]= 포항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5월 한 달 간 관내 대학교 축제 기간 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대학 행사에서 음주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절주 및 건전한 음주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한동대학교를 시작으로 14일과 15일은 포스텍과 선린대에서, 19일은 위덕대 캠퍼스에서 캠페인을 실시하며, 교내 보건실 및 각 학교 절주동아리 학생들과 연합해 대학 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음주간접체험 장비를 이용한 음주 고글체험과 투호던지기 게임, 절주 서약서 작성, OX퀴즈 등 체험행사 외에도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을 위한 홍보물 전시, 알코올 관련 검사 및 이동상담을 실시해 대학생들의 음주문제를 초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대학교 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주폐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및 캠페인을 희망하는 기관은 포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8~5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 또는 모바일홈페이지(http://acc.ipohang.org/m)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2014년 대한보건협회가 전국 대학생 2천명(남학생 839명, 여학생 1161명)의 음주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학생 8.2% 여학생 28.3%가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