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8일
|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지난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관리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5월 한 달간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집중 홍보와 교육을 추진한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28.9%가 고혈압 환자이며, 고혈압은 증상은 없지만 뇌졸중, 심근경색, 만성콩팥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남구보건소는 고혈압의 예방 관리 안내 및 홍보를 위해 14일 형산강로터리에서 △100세 건강, 혈압관리로부터 △고혈압ㆍ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 △싱겁게 먹기 = 건강 up↑ △알레르기 걱정 없는 밝고 건강한 포항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대흥교회에서 노인대학 학생과 지역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과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혈압 바로알기’ 건강강좌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26일까지는 포스코엠택, 양포노인대학, 구룡포 경로당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순회교육에서는 시민들의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싱겁게 먹기 홍보와 미각테스트를 실시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예방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고 관련 홍보물과 리플렛을 배부한다.
남구보건소 박선해 보건관리과장은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사관리가 필요하다”며 “짜게 먹을 경우 혈관 내 나트륨이 물을 끌어들여 혈액량이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가므로 혈압관리를 위해서는 싱겁게 먹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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