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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통문화예술&놀이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 17일 ‘2013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결과 발표회 열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1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2013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통문화예술&놀이 아카데미’가 14일 교육프로그램을 종료하고, 17일 기계면 그리심지역아동센터 교회 강당에서 수료식과 함께 그 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문화예술&놀이 아카데미’는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을 위한 예술문화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문화소외지역의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국비와 시비가 1:1 비율로 매칭되는 사업이다.

올해 포항시는 전체 사업비 4,400만원 중 2,200만원을 국비로 확보했고, 2013년 1회 추경예산에 2,200만원을 시비로 확보했다.

한국아이국악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박현미)에서 기획한 ‘전통문화예술&놀이 아카데미’는 올해 4월 18일부터 포항시 기계면 그리심 지역아동센터에서 시행됐다.

올해는 시골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전통문화와 예술 그리고 즐거움을 함께 하는 놀이문화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신명나고 재미있는 전통문화인 전통국악, 전래놀이, 전통예절, 전통악기를 1인 1종류씩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포항시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문화적 혜택을 다소 받지 못하는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국악공연으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의 즐거움과 화합의 마당을 만들어 잊혀진 놀이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지역민들이 더 많은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술문화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사회복지기관, 문화예술단체의 네트워크 강화로 공교육과 차별화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전통문화교육과 관련한 일자리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개최되는 수료식 및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결과발표회는 8개월 동안 전통예술과 놀이를 익힌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의 발표회장으로 기계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훈훈한 작은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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