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전문자원봉사단인 가위바위보(회장 조미숙)회원 20여명이 12일 오천읍 미소단기보호센터를 찾아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러브데이트를 가졌다.
이번 데이트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으며, 장애우들과 함께 그림맞추기, 탑 쌓기, 자기얼굴에 맞는 가면그리기 등 게임지도를 실시해 서로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보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위바위보 자원봉사단 조미숙 회장은 “지난 달 장애우들을 처음 만났을 땐 서먹했지만 오늘 두 번째 만남은 서로 친밀감을 더하는 등 서로에게 행복한 데이트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이런 기회가 더욱 자주 마련된다면 장애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문자원봉사단을 많이 양성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는 40개팀 800여명의 전문자원봉사단이 청소년 게임지도, 어르신 건강체조, 페이스페인팅, 종이공예, 풍선아트 등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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