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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지적재조사 현장 방문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24일
↑↑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방문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 손태락 실장은 지난 22일 포항시청과 201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방문해 사업지구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적재조사 업무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전 종이로 구현된 지적도면을 순수 우리 지적측량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 도면이 서로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 등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2013년 3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의 경계분쟁을 원활이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날 손태락 실장은 포항시청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14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북구 기계면 남계∙가안지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 봤다.

또한 대한지적공사는 현장에서 측량방법 변천사에 대한 소개와 GPS, 무인항공 측량장비 등을 활용한 정밀측량 시연을 선보였다.

손태락 실장은 “지적재조사를 시행함에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재조사사업을 완료하여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소유자간의 분쟁을 원활히 해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최첨단 측량장비를 활용한 일필지경계점 측량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3년 호미곶면 구만지구와 신광면 만석지구를 새로운 지적공부로 경계확정 했으며, 2014년 2개 지구는 측량시행중이고, 2015년 3개 지구는 일필지경계점측량을 위한 측량대행자 선정중에 있다.

현재, 포항시 39만8천필지 1,129㎢중에서 지적재조사사업대상지는 3만8천필지 9.3㎢로 전체 필지의 약 9.5%가 해당되며, 사업비 160억원은 전액국비로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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