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대3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성료

- 포항시 대표 청소년 체육행사로 자리매김-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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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욱 기자]= 포항YMCA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POSCO가 후원하는 2015년 3대3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30일 만인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는 입시위주의 학업으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지‧덕‧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스포츠를 통한 협동심과 희생정신, 성취감 등 학생들의 바람직한 여가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어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예선전은 5월 22일까지 접수된 중등부 13개팀, 고등부 14개팀 총 27개팀이 리그전으로 펼쳐졌으며, 8강부터는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응원단 등의 열띤 응원 속에 오후 펼쳐진 결승전 결과, 중등부는 대흥중(FREEZE A 팀)이, 고등부는 연합팀(대학가자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MVP에는 함호성(대흥중)이 선정되었다.

또한, 대회종료 후 모든 참가자들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청소년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소 짜장면 봉사회(회장 황대규)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손수 정성스럽게 준비한 짜장면, 탕수욕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나눔 짜장면 봉사활동’도 함께 가졌다.

한편, 포항YMCA는 이밖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농어촌 사랑의 공부방 △자살 예방사업 △돌고래 해양캠프 등 청소년운동과 시민중계실 △시내버스개선 △문화학교 등 다채로운 문화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