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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2015 청소년 토요문학제 '청춘들의 책수다'성료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1일
↑↑ vhgkd시립도서관, 작가와 함께하는 청춘들의 책수다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립도서관 지난 5월 30일 포항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2015 청소년 토요문학제 ‘청춘들의 책수다 – 김선희 작가편’을 개최했다.

청소년 토요문학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작가를 초대해 ‘북토크(Book Talk)’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제도서는 제11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더빨강』과 제3회 살림YA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열여덟 소울』로, 진행은 오천고등학교 3학년 김영주, 이예진 양과 1학년 권영인 군이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강연 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책 속의 주요 내용을 즉석 낭독하거나 상황극을 통해 함께 책을 읽는 듯한 재미를 더하기도 하고, 청중들과 작가의 대화를 통해 문학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희 작가는 “진행자와 작가만이 참여하는 행사가 아니라 참여한 학생들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지금, 여기, 현재’를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청춘들의 책수다 외에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학이 주는 즐거움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포항예술고등학교 3학년 이지애 양의 <비탈리의 샤콘느> 바이올린 독주와 3학년 김가현 양의 보컬 <또 운다 또>의 열창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꾸며졌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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