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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딸기 맛의 향연 '제7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 성료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8일
↑↑ 장기 산딸기 문화축제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제7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가 7일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해병군악대 연주와 풍물놀이 공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길 재현 등의 식전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청정지역 산딸기 무료 시식 및 특판행사, 산딸기 효소 만들기 등이 행사의 재미를 더했으며 전통꽃차 시음과 포토존, 해병대 군 장비 전시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산딸기 특판장에서는 총 10,000여박스가 판매되는 등 장기 산딸기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기 산딸기 축제는 이제 단순히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고, 생산농가의 판로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산딸기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서석영)가 주최하는 ‘장기 산딸기 문화축제’는 지난 2008년부터 장기 산딸기를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산지가격으로 직판함으로써 농가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장기 산딸기 재배농가(17개 작목반 478농가)가 약 80ha에서 560여톤을 생산해 44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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