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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취약계층 전기·가스 안전점검

- 안전문화 확산으로 안전포항 실현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9일
↑↑ 재난취약계층 안전점검 및 수리 실시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어촌지역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등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9일 남구 장기면 모포1․2리 190여 세대를 대상으로 포항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이뤄졌다.

이날은 노후 주택에 대한 손상·균열·누스 상태와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주요 전기·가스 시설물중 노후·불량 시설인 차단기·형광등·가스누출경보기 등은 무료로 교체해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모포 2리 김상호 씨는 “마을에 고령의 주민과 노후된 주택이 많아 전기누전·가스시설불량으로 인한 화재와 주택붕괴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며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무상수리까지 해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시 황영만 안전관리과장은 “고령의 주민과 노후주택이 많은 재난취약지역인 농·어촌 등에 대해 적극적인 사전 점검으로 혹시나 있을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협업을 통해 안전포항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까지 동해면, 구룡포, 흥해읍 등 약 850여가구 1,200여건의 노후·불량 시설을 교체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더 많은 재난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해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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