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 개장 친선경기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17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지난 16일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포항시 각급 기관, 축구클럽 등의 한마당 축구경기가 벌어졌다.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 개장을 기념해 열린 이날 경기에는 포항시청, 포항시기자단을 비롯해 남․북부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교육청, 포항시축구협회, 여성축구포비클럽, 실버축구단 등 10개 팀의 축구단이 참여했다.
여성축구포비클럽과 실버축구단이 이벤트 경기로 첫 문을 연 이날경기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청 팀에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포항시기자단 팀에 각각 선수로 나섰다.
예선 첫 게임으로 진행된 포항시청과 포항시기자단의 경기에서 백넘버 51번을 달고 경기에 나선 박승호 시장이 경기초반 이인요(장기면) 선수의 어시스트로 절묘한 첫 골을 넣었다.
2대 1로 포항시청축구단이 승리를 거둔 이날 경기에서 시종일관 땀을 흘리며 뛰어다닌 박승호 시장과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공을 앞에 두고는 약간의 몸싸움을 보여주기도 하고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중 포항시기자단의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박승호 포항시장이 첫 골을 넣자 “일 욕심만 많은 줄 알았는데 공 욕심도 많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기관단체, 축구클럽 참가단체들은 정식 축구경기 승패를 떠나 전후반 없이 25분씩 경기에 임해 친목을 도모했다.
개장기념으로 열린 이날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는 1구장에는 축구동호회, 2구장에서는 외국인 축구동호회, 3구장에서는 포항시 기관, 클럽동호회 회원들이 축구경기를 즐겨 스포츠 도시 포항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지난 4월 착공해 11월에 준공한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은 국제규격 인조잔디축구장 연속 3면과 풋살장 1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야간 조명시설과 125면의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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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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