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기계중·고 안심등교를 위한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 열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19일
|  | | ↑↑ 기계중고교 등교 재개 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인 기계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19일 해제와 함께 22일부터 정상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시의사회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심등교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시와 교육지원청은 기계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학교에 대한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학교 전역에 대한 철저하고 지속적인 방역을 통한 청정상태 유지를 비롯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위생수칙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별 위생장비 보급, 학교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또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예방·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실시간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메르스 국면이 종결될 때까지 대 시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메르스 확산 심리로 위축된 경기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경기 부양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의사회에서는 병원별로 외부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열 감지 카메라 설치와 함께 종합병원의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관련 의료진에 대한 간담회와 교육 등을 통해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두가 학부모가 된 심정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 상황이 종료가 되더라도 모든 학교가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19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