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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업 氣 살리기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가 가장 우선!"

- 이강덕 포항시장,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직접 기업체 챙기기 나서 -
- 기업체 현장 근로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9일
↑↑ 이강덕 포항시장 기업 현장 방문(강림중공업)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53만 시민 행복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29일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철강산업의 장기침체와 메르스의 여파로 민생경제가 더욱 위축된 가운데,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가 장기 침체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포항만의 창조경제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또한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불편하거나 불공정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문한 포스코에너지(주)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지난 4월 신규직원 85명을 채용하는 등 포항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한 모범기업이며, 강림중공업(주)는 대형 선박블록을 제작해 국내 조선소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조선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고용인력 증가와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내 입주한 조선관련 업체에서 산업단지에서 영일만항으로 이동하는 도로에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 교통시설물로 인해 대형 조선블록을 운송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시와 관계기관이 적극 협조해 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며, 기업이 추가 투자에 적극 나서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면서 “기업활동에 따른 각종 규제와 기업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현장으로 달려가 해결해 줄 자세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액 확대지원,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확대,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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