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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제 살리기 '위생업소 대청결' 캠페인 펼쳐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5일
↑↑ 위생업소 대청결 캠페인(클린데이 운영)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KTX개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와 해수욕장 개장을 맞이해 3일 구룡포 회상가 및 재래시장, 해수욕장 일대 위생업소 100개소에 대한 ‘위생업소 클린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외식업협회, 상가번영회, 수협,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메르스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다짐했으며 음식점 주변 환경정비, 거미줄 제거, 먼지로 얼룩진 간판 청소 등 대대적인 청결운동을 실시했다.

특히, 여름철 각종 질병예방을 위해 재래시장과 상가주변에 분무 소독을 통한 방역을 실시하고, 메르스 예방을 위한 깨끗한 손 씻기, 식중독예방 홍보물 배부 등의 계도활동을 했다.

또한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을 위해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KTX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업소주변 정화활동을 강화하고, 보다 청결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로 포항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클린데이 조기정착을 위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위생업소 클린데이’로 지정해 주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라 보경사 일대, 이동 음식점 상가 등에 대한 클린데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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