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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여름 휴가철 맞아 유통 수산물 안전성 검사강화

- 비브리오패혈증균 등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서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8일
↑↑ 수산물 안전성 검사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휴가철을 맞아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수산물 안전성 점검은 오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이며, 주요대상은 대형할인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 중인 어패류로, 수요가 높은 광어, 오징어, 고등어, 낙지, 쭈꾸미, 소라, 고등류, 키조개 등을 무작위로 수거해 안정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미생물(장염비브리오), 중금속(카드뮴, 납)으로 검사결과 부적합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는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압류·폐기는 물론 생산자의 해당기관 통보 등을 통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메르스 사태 등으로 지역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오는 7월말까지 국도변․유원지․해수욕장 주변 음식점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5명과 함께 식중독 발생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제가 우려되는 위해요소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비브리오 패혈증 등 여름철 유통 수산물의 안정성이 우려됨에 따라 관리감독을 강화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 공급을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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