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민단부인회 동경본부 간부 일행, 포항시 주요시설 견학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20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일본의 민단 부인회 동경 본부(회장 하귀명) 간부 일행 70여명이 지난 19, 20일 양일간 포항시 주요 시설견학을 위해 포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포항을 한번 관광객들이 호미곶 일출의 감동을 주위에 전해 관심을 갖게 된 민단 부인회 동경 본부에서 포항 견학을 추진해 이뤄졌다.
19일 오후 포항에 도착한 민단 부인회(동경 본부) 일행은 죽도시장과 영일대 테마거리 견학을 했다. 20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호미곶을 방문했으며, 일출을 본 일행들은 연신 ‘수고이(멋지다)’를 연발했다.
이어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POSCO견학, 환영행사 등의 코스로 진행된 이번 1박 2일 포항 투어가 민단 부인회 일행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민단 부인회 동경본부의 하귀명 회장은 “차가운 바닷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마치 태양을 떠받치는 모습을 한 거대한 조형물 위로 뜨거운 태양이 솟아오르는 장관을 보고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일출을 본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른 일행들은 “포스코 공장견학은 한국 산업발달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감동에 눈물이 났다”, “영일대 테마거리를 밤에 산책했는데 영일대 해상누각이 무척 아름다워 사진을 많이 찍었다”며 1박 2일의 일정을 아쉬워했다.
포항시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은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동포 단체인 민단 내에서 포항이 많이 알려지고 있어 한번 방문한 분들의 입소문으로 민단 관광객이 작년의 2배 이상 늘었다”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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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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