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감사원'2014년 자체감사 활동 평가'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 전국 155개 공공기관 중 기초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 - 예방 컨설팅 감사, 누락세원 발굴, 본청, 보조단체 감사 성과 탁월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3일
| | | ↑↑ 감사원 자체 감사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2015년 감사원이 주관하는 ‘2014년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전국 기초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제정에 따라 자체 감사기구의 전문성 및 독립성 확보를 위해 중앙행정 및 기초단체, 공공기관 등 613개 기관 중 155개 기관에 대한 평가에서 포항시가 전국기초단체 중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정부합동감사 인센티브 반영과 감사원 기관운영 감사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감사원 평가단의 24개 심사분야 500여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지 실사를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세월호 사고 및 메르스 감염에 대한 행정 불신이 최고인 현시점에서 평가 분야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고 권위 있는 감사원으로부터 최고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포항시가 감사원 감사의 최고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사후 적발 감사에서 벗어나 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지 않는 사전 지도 컨설팅 감사추진, 누락세원 발굴팀 운영, 사전 일상감사 추진, 시민행복을 위한 예방감사 등 이강덕 포항시장의 독특한 포항만의 감사 색깔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시는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읍면동, 문화원, 어린이집 등 보조단체 등 총 23개 기관 50개 부서에 대해 자체감사를 추진해 213건, 25억8천 5백만원을 추징, 회수 등 재정상 조치의 성과를 보였고, 관련 공무원 79명에 대하여 신분상 조치를 취했으며 불합리한 규정 등에 대한 243건의 제도개선 및 현지조치를 통해 업무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예산집행 사후 감사로는 치유가 불가능한 각종 사업의 사전 예방적 감사를 위해 사업발주 전에 원가산정, 공법선택, 현장여건 등 사업 적정성을 사전에 감사하는 시스템인 일상감사를 강화해 2014년 총 1,023건에 대하여 42억 8백만원을 예산을 절감했으며 2015년 상반기에도 702건 39억 9천만원을 절감하는 등 총 4년간에 걸쳐 284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백 e-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및 지방세, 세외수입 등 누락세원 발굴을 위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13건, 9억 2천 9백만원의 누락 세원을 추가 발굴했으며 부실시공과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대형공사장 및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특정감사와 중간감사를 통해 총 81개소 사업장에 13억 1천 4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포항시 이원권 감사담당관은 “감사원 자체감사 평가에서 포항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건설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적발위주 감사에서 지도·개선하는 컨설팅 예방감사에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감사기법을 통해 청렴한 포항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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