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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일자리 창출 '대학생 행정인턴제' 시행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3일
↑↑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경기부양 정책의 일환 및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시비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관내 거주 대학생 및 포항지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행정인턴을 공모한 결과 97명 모집에 366명이 신청을 하여 최근 지역의 경기침체 및 청년일자리 부족을 실감케 했다.

이번에 선발된 행정인턴 97명은 포항시 본청 및 구청, 사업소, 29개 읍면동에 배치되며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주간 근무를 하게 된다.

시는 대학생 행정인턴의 수행직무를 단순 행정보조 업무를 넘어 현장체험을 통한 행정의 효율성 모니터링 및 시정 아이디어 발굴 등 향후 조직진단의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대학생 행정인턴제는 대학생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에 취업할 경우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최근 메르스 여파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학비를 충당함으로써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에서 “행정인턴 경험을 통해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전 다양한 현장 경험으로 개인 능력의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경제발전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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