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삼복더위'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구슬땀 흘려
- 14개시군, 항공․지상․페로몬 등 입체적 방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5일
| | | ↑↑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항공, 지상, 페로몬 등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청 항공대의 협조로 지난 4월 21일부터 시작한 항공방제는 도내 10개시.군 9,650ha 중 6,400ha를 실시했고, 7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항공방제가 어려운 고압선로 지역이나 친환경작물 재배지 주변에는 지상방제를 실시하며, 포항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군 2,400ha에 대해 9월말까지 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차량진입이 어렵고 작업이 곤란한 험한 지형에 연막기를 이용한 지상방제방법을 도입해 매개충 구제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페로몬 물질을 이용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유인해 포살하는 페로몬 방제를 5개시군 305ha에 시범 실시하는 등 친환경적 방제방법을 병행하고 있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소나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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